현재 6년된 데스크탑 본체를 바꿀 생각에 CPU 성능 순위를 정리해봤습니다. 그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해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원래는 Intel Core i5-12400F 혹은 AMD Ryzen 5 5600X 중에서 고를 생각이었습니다. 보급형 모델인데 성능이 좋아서 가벼운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정리를 하면서 예산을 조금 더 확보해서 Intel Core i5-12600KF 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2022년 6월 CPU 성능순위 정리한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하이엔드급 모델 중에서 현재 시중에서 원화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을 중심으로 순위를 정리한 것입니다. 여기에 이전 세대, 노트북 부품, 전문 작업용 고가의 제품은 제외하였습니다. 또한 마지막 21위인 Intel Core i5-12400F의 점수가 19804점으로 낮아보여서 이전 세대 인기 모델들의 점수를 같이 정리했습니다.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파란색 표시는 현재 보급형 라인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모델들인데 점수 차이는 약 2천점 정도 나지만 게임 성능에서 12400F가 약간 더 높게 나와서 현재 새로운 버전이 나오기 직전인 AMD Ryzen 5 5600X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 빨간색 표시는 최상급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1,2 위를 선택하는 분들도 꽤 있지만 대부분 일반 사용자의 경우 최대치가 12900과 5900X입니다.
보급형과 하이엔드 사이에 메인스트림급으로 Intel Core i5-12600KF과 AMD Ryzen 7 5800X.가 있습니다. 그런데 표시를 따로 하지 않은 이유는 성능 차이, 가격 차이 외에도 사용해야되는 쿨러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12600은 팔라딘 400 정도의 공랭 쿨러로도 충분한데, 5800X는 대장급 공랭쿨러 (15만원 이상)로도 버거워서 최소한 짭수는 사용해야되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쿨러 가격까지 생각하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5800X의 가격이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쿨러 가격까지 합치면 사실상 성능 차이는 거의 없으면서 2600KF보다 10만원 정도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다른 부품들을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용도로 컴퓨터를 사용할지에 따라서 다른 선택이 요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이유로 CPU 성능순위에서 메인스트림급은 따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5800X부터는 모두 수냉쿨러를 기본 장착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모델의 범위를 지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이 지불할 수 있는 예산 내에서 더하고 빼면서 성능 위주로 부품을 맞추면 되는거죠. 그러므로 데스크탑 본체를 조립할때 사용 목적과 지불할 수 있는 예산의 크기를 먼저 염두해서 CPU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성능을 확인해보니 11600 이상의 CPU라면 성능 순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위 표에 기재된 범위에 포함되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이유(스펙이 부족해서 즐길 수 없는 경우)가 없다면 업그레이드는 조금 미뤄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 경우 게임은 거의 로스트아크 플레이, 유튜브 영상 편집, 동영상 시청, 웹서핑을 주로 하기 때문에 너무 좋은 PC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급형인 12400F나 5600X를 선택해도 차고 넘치는 상황이었는데요. 막상 CPU 성능순위를 확인해보니 10만원 정도만 더 지불하고 12600KF를 선택하는게 나아보입니다.
＊ 원래 RTX 2060을 그대로 쓰고 다른 부품만 바꿀 생각이었기에 7~80만원 정도의 보급형 PC를 계획중이었는데 조금 더 쓸까 고민하고 있네요.
제가 IT 전문가는 아니지만 오래된 데스크탑 PC를 교체할 생각이라면 한번 부품을 고를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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