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지인과 서산 호수공원에서 만나서 우사기메이를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한번 꼭 가보고 싶다고 끌고 갔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았기에 블로그에 남겨봅니다. 다만,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다른 분들이 찍어 올린 것들을 참고로 올려드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음식 사진은 제가 먹은 것입니다.)
서산 호수공원에 위치한 우사기메이 모습인데요. 제가 갔을때는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좀 좁아보였습니다. 그래도 키오스크로 주문해서 비교적 빨리 음식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바 형태의 자리도 있어서 약 10~12명 정도가 함께 식사가 가능한 모습이었습니다.
※ 저희 일행은 창가쪽 테이블이였는데 점심 시간때라 그런지 웨이팅이 좀 있었습니다. 4~5 팀이 밖에서 대기를 하더군요. 실제로 아는 분도 사람이 빠질때까지 기다리다가 먹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 저희 일행이 주문한 차슈덮밥입니다. 9000원인데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정갈한 반찬과 부드러운 고기, 간이 딱 맞는 소스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인은 앞접시에 덜어서 식사를 했는데 제 경우 그냥 수저로 고기를 살짝 눌러주니 한 입 크기로 잘려서 그냥 덜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고기가 부드러워서 식사를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네요.
실제로 바쁜 시간대에 우사기메이에서 식사를 했는데 그리 시끄럽지않고 웨이팅까지 원활하게 진행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매장 내부가 꽉 찬 상태, 대기하는 팀, 밖에 대기하는 팀까지 사람이 많은것에 비해서 가게는 평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네요.
시간이 좀 지나서 한가한 시간대에 찾게되면 종류별로 메뉴를 모두 섭렵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당연히 있고, 데이트, 혼밥에도 좋은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예쁘고 맛있어서 인기가 많을것 같네요.
사실 제 입맛에서 서산 호수공원맛집이라고 할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식사 문제로 사람들끼리 얼굴을 붉히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나중에 어머니가 서산에 오셨을때 시간이 맞으면 한번 모시고가고 싶을 정도로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 다음에 또 방문하면 오야꼬동(카츠) 먹어봐야지. 다른 분이 찍은 사진인데 딱 비주얼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오늘 점심도 등심돈까스 시킬건데 다음에 서산에서 호수공원을 방문할 일이 있으면 들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배달이 되면 오야꼬동이랑 라멘이랑 시켜서 철푸덕 앉아서 둘 다 흡입하고 싶네요.
* 장사 되는거 봐서는 배달의 민족에서 볼 일은 없을것 같지만 한번 식사 2개를 한번에 먹고 싶네요.
깔끔한 음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서산에 왔을때 식사할 곳으로 우사기메이를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일식, 카츠, 라멘 종류를 선호한다면 맛은 보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전 평일에 한번 가 볼 생각입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가 확인해봐야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