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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냉동식품 브랜드 청춘을 담은 단골이 되다.

by 헤리티 2022. 6. 20.

올해 4월 말에 어머니가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아버지가 혼자 지내게 됐습니다. 입원만 2주, 저와 함께 1달 정도 지낸 뒤 아버지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셨는데요. 그 동안 끼니 걱정이 되서 갖다드린 것 중에 하나가 냉동식품 브랜드인 '청춘을 담은' 국들입니다. 뼈해장국, 육개장, 황태해장국 등인데요. 쌀과 김치는 있었지만 국이 항상 문제일거 같아서 간편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을 찾다가 이용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고향에 가신 뒤에 남은 제품을 드셔보시고 생각보다 괜찮다면서 몇 개 더 주문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지금 몇 달째 종류별로 조금씩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급하게 반찬으로 쓸려고 시키기 시작했는데 계속 시키게 되네요. 저도 귀찮을때 먹으려고 3팩 세트로 파는걸 시켜놓고 냉동실에 쟁여놨답니다.

이제보니 다른 브랜드도 많은데 만족한걸로 계속 먹으려고 지금도 시키고 있네요.

 

▲ 가장 최근에 주문한 뼈해장국 3팩과 육개장 3팩입니다. 이제 여름이 되니 아이스팩을 넣어서 배송을 해도 반은 녹아서 오네요. 이번주에 아버지가 시내에 나오신다니 들어가실때 보내야겠습니다. 뼈해장국의 경우 아버지가 워낙 좋아하는거라 처음부터 많이 먹었는데요. 저도 같이 먹어보니 고기 양도 많고, 부드럽고, 국물도 먹을만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혼자 계실때는 혹시 부족할까봐 5팩짜리로 샀는데 이제 어머니도 계시니까 3팩짜리로 주문했네요. 900g 한 팩을 끓이면 2그릇은 넉넉히 나오는데요. 조금씩 먹으면 물 약간 더 붓고 소금 좀 치고 대파, 다진 마늘 넣으면 3그릇도 가능할겁니다. 뼈에 붙은 고기는 3인도 충분할 정도로 넉넉합니다.

 

▲ 육개장을 더 시키라고 하셔서 주문한 3팩 세트입니다. 끓일때 대파 좀 썰어넣고, 마늘 좀 넣고, 양파 살짝 넣고 소금만 좀 쳐도 먹을만 하더군요.

그나저나 이번에 어머니 수술로 같이 있으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왔네요. 어릴때부터 자취 생활을 했던지라 한참 집에서 요리를 해먹다가 귀찮기도하고 식재료 관리도 힘들어서 그냥 대충 먹었었는데요. 이번 기회로 다시 식재료들을 쌓아놓고 음식을 해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충 몇 주 정도 아버지 식사하실때 반찬으로 드시라고 사다드린건데 이제 확실히 단골이 된 것 같습니다. 혹시 냉동식품 중에서 국이나 찌개를 알아보는 분들은 청춘을 담은도 괜찮을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 스마트스토어도 판매를 하는데 단품에 배송비도 있더군요. 그에 반해서 쿠팡이 저렴해서 네이버 페이만 쓰는데도 그냥 쿠팡에서 구매하고 있네요. 가격 차이가 조금만 덜 났어도 포인트 모으는 재미에 스마트스토어를 썼을텐데 꽤 크게나서 포기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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