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갖고 있는 분들은 한번쯤 신호위반이나 과속으로 적발됐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을겁니다. 이럴때 간단하게 어플을 통해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만약, 적발 내용이 있고 1차 고지서가 발송되기 전에 내역을 확인한다면 사전납부로 과태료의 20%를 경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어플과 접속 방법을 간단히 남겨봅니다.
▲ 그 어플은 바로 교통민원24 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이파인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PC에서 이파인으로 검색해서 웹사이트로 접속할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적발 내역 확인은 어플로 하고 납부할 과태료가 있으면 PC로 접속해서 사전 납부를 합니다.
▲ 교통민원 어플을 설치하면 위와 같이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 교통민원 24의 최초 접속 화면인데요. 여기서 최근단속내역을 누르면 비회원 본인인증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인증 전에는 적검기간이 없지만 인증을 한 후에 홈 버튼을 눌러서 메인 화면으로 넘어오면 적검 기간이 나오게 되지요.
▲ 로그인은 회원 가입이 아니라 간편인증이나 공동인증서를 통해서 본인 확인을 하고 인증을 받으면 됩니다.
▲ 제 경우에 공동인증서를 휴대폰에 갖고 다니기 때문에 공동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진행하게 됩니다. 일단 본인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되는데요.
▲ 금융기관 공동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인증서를 클릭하면 비밀번호를 누르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이 부분부터는 캡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증 절차를 예상하면 되겠습니다.
인증이 다 끝나면 다시 본인 확인 창으로 넘어가는데요. 이때 굳이 재인증을 하지말고 어플 화면 하단에 홈 버튼을 눌러서 최초 화면으로 넘어가면 적검(갱신)기간이 나와있을 겁니다. 그러면 본인 인증이 끝난 상태로 최근단속내역을 클릭하면 무인 단속 카메라에 잡힌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확인해서 단속 내역이 있다면 보는 즉시 납부하는게 좋은데요. 속도위반 (20KM 이하 초과)의 경우 과태료가 4만원인데 사전납부가 되면 32,000원만 내면 됩니다.
신호위반, 과속 단속내역 확인하는 방법
일단 교통법규위반 사실이 예상되는 날에는 어플로 확인해봐야 나오는게 없습니다. 1~3일 뒤에 확인하면 내역이 뜨는데요. 보통 하루 뒤부터 하루에 2번 정도 확인하면 사전납부 기간에 20% 할인된 과태료로 납부할 수 있을 겁니다. 제 경우에는 보통 다음날부터 일주일 정도 매일 확인해서 내역이 안 뜨면 안심하네요.
＊ 참고로 신호위반의 경우 20% 할인이 없고 속도위반은 20% 할인이 있습니다. 제가 기납부한 내역을 보니 신호는 다 납부했었네요.
개인적인 이용 사례
# 몇 년 전에 무인 단속 카메라가 아주 잘 작동되는 지점에서 정신줄을 놓고 달리다가 찍혔습니다. 정신 차리고 감속했는데 결국 4만원 나왔고 바로 확인 후 납부해서 32000원을 냈던 기억이 있네요.
＃ 최근에 일반 도로(50Km 제한)에서 달리다가 카메라 앞에서 감속을 했는데 횡단보도 쪽에 다 가니까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나오더군요. 깜짝 놀라서 확 줄였는데도 제 눈에는 38KM로 나왔습니다. 이거 100% 찍혔다 생각하고 과태료 2배 각오했는데 안 찍혔더군요. 일주일 동안 교통민원24 어플을 확인하면서 마음을 졸였네요.
사족
이 어플이 좋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일주일이든 5일이든 매일 확인하면서 마음을 졸이잖아요. 그러다보면 안전 운전을 항상 다짐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꼭 연례 행사로 한번씩 과속이든 신호위반으로 걸리는데요. 2022년에는 아직까지 기록이 없네요. 올 해는 교통법규위반이 한 번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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