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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맘스터치 싱글순살세트 내돈내산 후기

by 헤리티 2022. 6. 17.

얼마전에 동생으로부터 3만원짜리 배달의 민족 쿠폰을 받았습니다. 2만원이면 충분하다니까 굳이 3만원짜리를 보내서 가볍게 한 끼를 때웠는데요. 평소에 먹던 치킨이 아니라 좀 다른걸 먹고 싶으서 맘스터치 싱글순살세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제 위가 많이 줄었는지 이제 그거 하나를 다 먹기가 버겁더군요. 기분 좋게 들어갈때를 기준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 14일 저녁때 주문해서 받은 것이고 추가로 바삭크림치즈볼 2조각을 추가했습니다. 배달료 2500원.

▲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처음 딱 받았을때 왜 이렇게 작지?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도 요즘 치킨보다는 양이 좀 된다고 느끼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작아졌네요. 그래도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며 먹었네요.

▲ 맘스터치 싱글순살세트의 모습입니다. 버거 1종, 순살치킨 1개, 콜라 1개입니다. 여기에 바삭크림치즈볼 2개까지 포함된 구성이고 세트만 14100원, 치즈볼이 2000원입니다.

▲ 세트를 다 풀어서 먹기 좋게 세팅을 마친 모습입니다. 싸이버거 단품은 반으로 잘라서 놓고, 머스터드 소스도 그릇에 담아서 찍어먹기 좋게 세팅을 했습니다.

▲ 싸이버거 단품 모습입니다. 치킨 패티는 여전히 좋고 내용물도 신선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맘스터치의 버거 특징상 패티가 딱 가운데에 위치하지 않는게 항상 아쉬운 점이지만 언제나 실패없는 맛을 보여줍니다. 예전과 비교해서 살짝 패티가 작아진것 같기도 합니다. (맛은 그대로네요.)

▲ 순살치킨과 치즈볼 모습입니다. 세트 가격을 생각했을때 치킨의 양은 혜자스럽습니다. 치즈볼은 2천원이라는 가격이 좀 아까운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순살 치킨은 너무 튀겨져서 몇 조각 외에는 씁쓸한 맛이 살짝 나더군요. 그런데 이 부분은 전에 천안에서 시켜먹었을때도 똑같아서 지점의 문제가 아니라 상품의 특징이라고 봅니다. 살코기가 넉넉한 부분은 맛있지만 그 외 부분은 딱딱하고 씁쓸한 뒷맛이 느껴져서 아쉬움이 항상 남았습니다.

콜라의 경우 캔으로 오는데 255ml라서 세트를 먹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맘스터치 순살치킨세트 가격 14100원을 생각했을때 버거1개, 순살 1개, 콜라1개가 비싸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배달료가 들어가니 좀 부담스러울뿐 제품의 가격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포장이나 방문이라면 혜자라고 생각되고 배달은 그럭저럭 먹을만한 메뉴라고 생각되네요.

솔직히 요즘 치킨들의 경우 반반 기준으로 배달료를 포함했을때 20000원을 넘기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저한테는 이 세트가 훨씬 낫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또래오래 반반대신에 이 메뉴를 시켰습니다. 젊었을때는 앉은 자리에서 10만원어치 배달음식을 먹어치웠는데 요즘은 몸집은 커지고 위는 작아져서 이 세트만 먹기에도 버겁네요.

순살이 항상 아쉬움을 한 가지씩 남기니까 다음에는 다른 세트를 시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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